[콘솔]소니의 첫 번째 원더북 타이틀 `원더북: 북 오브 스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소니 런던스튜디오와 J.K.롤링이 함께 제작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전용 어드벤처게임 `원더북:북 오브 스펠`(Wonderbook:Book of Spells)을 PS3용으로 11일 발매한다.

[콘솔]소니의 첫 번째 원더북 타이틀 `원더북: 북 오브 스펠`

`원더북:북 오브 스펠`은 플레이스테이션의 최신 주변기기 `원더북`의 첫 번째 타이틀이다.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다채로운 장소를 탐험하는 독특하고 쉬운 게임 방식을 선보인다. 컨트롤러를 기울이거나 회전시키고 단순히 넘기기만 해도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해리 포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J.K.롤링의 새로운 원작을 기반으로 했다. 200년 전에 쓰여진 북 오브 스펠 책이 호그와트 도서관 제한 구역에서 발견되면서 게임이 시작한다. 이 책으로 학생들은 `루모스` `엑스펠리아무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같은 해리 포터 세계의 주문을 배우고 이전의 호그와트 학생들이 남겨 놓은 장난기 넘치는 메모와 주문 등을 발견하면서 진정한 마법사로 성장해 나간다.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모션 컨트롤러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에서는 마법 지팡이로 변신한다. 이를 이용해 개구리를 허공에 띄우거나 호박을 축소하고 화염을 소환할 수 있다.

`원더북:북 오브 스펠`의 국내 출시가격은 3만9800원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