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증, 대출업무도 이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11일 `신보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업은 보증상담신청, 대출장터, 금리캐스터 등 주요 서비스를 비롯해 보증내역, 예상보증료, 채무금액 조회 등의 기능을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보증상담을 신청하면 기업은 원하는 시간에 신보 영업점에 방문해 객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종업원 3인 이하 소기업이나 1인 창업기업의 업무편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신규 또는 기존 이용 고객이 모바일을 활용해 보증기관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