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11일 공식 출범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성명기)는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이하 부울지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11일 공식 출범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노비즈협회 부울지회 회원사와 이노비즈 인증기업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부울지회는 지역 이노비즈기업 발굴 육성과 결속 강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해 기술혁신 기반의 지역산업 육성을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사무국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1층에 마련했다.

현재 부산·울산지역 이노비즈 인증기업은 1148개로 전국 1만7254개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이수태 초대 부울지회장은 “부산과 울산은 경남과 함께 동남권 경제산업 벨트로 이어진 국가 창조경제의 핵심 지역”이라며 “산업기술 혁신의 전국화에 부울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부울지회 설립으로 강원, 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경남, 전북, 광주전남, 제주까지 총 9개 지회를 운영하는 전국 조직망을 갖추게 됐다”며 “긴밀한 연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여타 중소기업 단체와는 차별화된 조직과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노비즈 인증 관리기관으로 일자리 창출, 정부와 유관기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수행, 관련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전국 이노비즈기업 수는 1만7254개이며 부울지회는 협회 아홉 번째 지회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