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대표 이람)은 지인 기반 모바일 SNS 밴드의 PC 버전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밴드 앱 사용자가 늘면서 이들이 PC 앞에 있는 동안 더 편리하게 밴드 회원과 교휴하도록 했다. 밴드를 공식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려는 단체나 기관이 늘고 이들 사이에서 PC 지원 요구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PC 버전 밴드는 게시판과 채팅 등에 1만자까지 쓸 수 있고 PC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도록 하는 등 입력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GB 용량 파일까지 공유할 수 있으며 스마트패드나 모바일 웹에서도 똑같이 사용 가능하다.
PC에서 밴드를 쓰려면 밴드 앱에서 네이버 ID를 연동시키거나 휴대폰 인증 로그인을 거쳐야 한다.
캠프모바일은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모바일 밴드 앱에 △스페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언어를 지원하는 5개국 언어팩도 추가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