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공개 이틀째 유튜브 조회 2200만건을 돌파하며 강남스타일에 이어 `비주얼 뮤비`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4일 밤 10시께 조회수 2255만건을 기록했다. 네티즌의 호감도를 표시하는 `좋아요(LIKE)` 클릭수도 51만6000건, 댓글은 21만8000 건에 달했다.
뮤비 공개 16시간 만에 10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9시간이 지나 200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있는 코믹한 설정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강남스타일에 이어 또 한번 온라인 K팝 메가히트작을 터뜨렸다는 평가다.
싸이 `젠틀맨`의 이번 2000만건 조회 기록은 지난 1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뮤직비디오가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시간을 절반이상 단축한 것이다. 전작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5억 건을 돌파한 싸이가 K팝 가수 사상 가장 빠른 조회수 증가세를 보이며 자신의 기록에 재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