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사고 후 `사람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스턴 경찰은 폭발물 원격 조정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 휴대폰 서비스를 전면 폐쇄했다. 이 때문에 마라톤 참가자와 사고 현장 인근 시민들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안부를 확인하느라 애를 태우고 있다.
구글은 참가자 가족과 친구들이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구글 사람 찾기(Google Person Finder)`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사람 이름과 사고현장 있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최대 100여명이 부상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