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와이파이존 확대 등 공공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KT와 서울시는 우선 심야버스 노선 정책지원과 공공 와이파이존 설치 최적지 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야 시간대 밀집지역 분석을 통해 버스노선 정책을 고도화한다.
서울시는 심야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서민의 안전 귀가와 심야 경제활동 인구 교통비용 절약 효과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접속이 힘든 지역을 분석해 최적지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한다.
김상범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은 “빅데이터 융합, 분석 결과를 시 정책에 반영하는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창조적인 시정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정희 KT P&I(Platform& Innovation)부문장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서울시와 제휴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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