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외국어 고객상담센터 운용

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은 17일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과 외국인투자 기업의 신규 금융거래 상담을 전담하는 `외국인투자기업전용 고객상담센터`를 시행한다.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담당하는 지점과 연결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절차, 투자자금 송금절차, 법인 설립 이후 금융거래 신규절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 투자한 이후 전담 영업점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국어 고객상담센터는 영어와 일본어 상담원이 배치돼 운영되며, 전국 8개의 외국인 투자기업 전담영업점과 함께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