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의 게임 운영 전담조직인 CJIG가 외부 개발사의 모바일 게임 운영대행을 시작한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CJIG가 맞춤형 모바일 게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전문 운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유력 모바일 게임사들과 협의 중이며 조만간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CJIG는 운영 관련 고객문의와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고객센터(CS)에 20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 온라인 게임은 물론 스마트폰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다. 모바일 전담 운영 조직을 신설하고 고객센터 인력을 늘려 문의전화 90% 이상 응대, 웹 문의 4~6시간 내 답변처리, 365일 24시간 고객상담 지원 등을 한다.
사용자들이 오류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서버 상황을 체크해 안정적인 서버 운영도 하고 있다. 자체 결제시스템을 개선해 구글플레이 결제오류 등을 큰 폭으로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길호웅 CJIG 부장은 “`다함께 차차차` `카오스베인SE` `베네치아 스토리` 등은 오랜 온라인 게임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서버 운영, 마케팅 분석, 고객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로 고객과 개발사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