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27인치 자이언트 태블릿 6월 출시

레노버가 올 초 CES에서 선보였던 27인치 `자이언트 태블릿`을 오는 6월 말 출시한다.

18일 올씽스디는 레노버가 CES에서 발표한 사양과 같은 모델의 올인원 스마트패드를 호라이즌을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노버 27인치 자이언트 태블릿 6월 출시

이 거대한 스마트패드는 27인치로 어지간한 데스크톱 모니터보다 크다. 평평한 테이블에 눕히거나 세워놓을 수 있으며 집 안에서 기존 데스크톱으로 게임을 즐길 때 연결해 모니터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를 내장해 이동이 자유로운 점이 강점이라고 레노버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멀티터치 기반의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i7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 윈도8 운용체계(OS)를 쓴다. 또 유비소프트의 `드로레이스2` `오페라의 왕`, 일렉트로닉아츠(EA)의 `모노폴리` 등의 게임을 기본 내장했다.

올씽스디는 주로 가정에서 가족끼리 함께 게임을 하고 그림을 그릴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격은 1700달러에서 시작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