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시드니 지점 개점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은 호주 최대의 경제도시 시드니에서 우리은행 시드니 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시드니에 점포를 개점, 영업을 시작해 세계 17개국 62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작년 9월 상파울루에서 브라질법인 개설 이후 5개월 만에 점포를 개설하면서 지속적인 점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드니 지점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시드니 지점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시드니 웨스틴호텔에서 거행된 개점식 기념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진수 시드니총영사 등 현지 정·관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개점식 행사에서 이순우 행장은“시드니점은 호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은행”이라며 “한국, 호주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우 행장은 이날 호주 3위 은행인 `ANZ`와 수출입업무지원 등에 관한 MOU(포괄적 업무제휴)도 교환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