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모의해킹과정`을 개설했다.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개강한 모의해킹과정은 약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은 앞으로 4·5개월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의해킹능력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게 된다. 수료 후 정보보안 전문업체로 취업지원도 이뤄진다.
정보기술연구원은 모의해킹과정을 포함해 인포섹 채용 연계과정, 침해대응 과정을 진행 중이다. 각 과정당 30명씩, 총 90명의 보안 전문가가 양성 중에 있다.
교육에 선발된 인원은 별도의 교육비 부담이 없으며, 소정의 교육장려금도 지급받는다.
조규형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팀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이 요구하는 정보보안 신규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실습과 실무중심의 현장형 교육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보기술연구원은 하반기에는 KCC시큐리티-시스원 채용연계형 과정과 침해대응, 모의해킹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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