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 공개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PC·모바일·스마트패드 등 멀티스크린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dawin)`을 공개했다. 다윈은 동영상 전문 4대 매체에 동영상 광고 인벤토리를 활용해서 CPV(Cost Per View) 단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구글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트루뷰`와 비슷한 형태의 토종 동영상 광고 플랫폼인 셈이다.

인크로스,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 공개

인크로스는 `다윈` 인지도를 높여 `트루뷰`와 함께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상생 에코시스템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다. 국내 주요 동영상 매체인 곰TV, 아프리카TV, 판도라TV, 엠군과 제휴해 2000만 순방문자수(UV) 매체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동영상 미디어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윈은 광고 건너뛰기(Skip)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광고 시청여부를 선택하고 광고주는 사용자가 15초 이상 시청한 광고에 대해서만 광고비를 지불해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다. 동영상 광고 시청 중에 인터랙티브 기능을 추가해 광고와 관련된 이벤트 참여 및 SNS, 전화걸기, 지도보기, 앱 다운로드 등의 참여 유도가 가능한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장원 상무는“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다윈의 베타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다윈은 실시간 비딩 시스템을 통해 광고주가 원하는 대로 광고예산, 캠페인 기간, 입찰단가를 설정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