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e`가 오는 30일 방송으로 1000회를 맞는다. 지난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7년 8개월 만이다. `지식채널e`는 내레이션이 배제된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지식콘텐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동안 사회,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삶의 분야를 넘나들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초·중·고·대학교 수업 현장과 기업 및 관공서,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인기 높은 강의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단행본은 2007년 처음 발행돼 이번달에 8권이 나왔다.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는 100만부를 돌파했다.
EBS는 `지식채널e` 1000회를 맞아 시청자에 감사를 전하는 특별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또 `지식채널e 시청자참여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5~6월 두 달간 응모작 접수를 거쳐, 8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 중 대상과 최우수상 두 편은 `지식채널e`에서 방송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