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10년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 19집 `헬로(Hello)`가 음반시장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예스24(대표 김기호)는 `헬로`가 지난 23일 출시 당일에만 2000장 넘는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에 1.4장씩 팔려나간 셈이다. 24일 오전까지 총 5100여장이 팔려나갔다.
김혜란 예스24 가요 담당 MD는 “음반 발매 첫 날 1000장이 넘게 팔린 것은 3년전 JYJ의 The Beginning(더비기닝) 이후 처음”이라며 “조용필의 헬로 발매에 앞서 이례적으로 한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예상하긴 했지만 발매일에 재고가 모두 떨어지는 등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조용필의 `헬로`는 딕펑스, 버스커버스커, 샤이니 등을 제치고 예스24 주간 음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있다.
예스24의 구매자 연령 분석 결과 40대가 39.8%로 가장 높았다. 남녀 구매비율은 4.5 대 5.5 정도로 여성이 높았다. 40대 여성(23.3%), 40대 남성(16%), 30대 여성(14.2%), 20대 여성(12.4%) 순이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