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윤수림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과 졸업=3학년을 끝낼 쯤, 대학생활에서 아무 것도 해 놓은 게 없었습니다. 토익 점수, 자격증 공부도 하지 않고 심지어 대외활동 한번 하지 않고 `막 살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 이제부터라도 스펙도 쌓고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대외활동을 알아보던 중에 WISET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멘토링으로 저의 목표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멘토링을 시작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던 저에게는 스스로를 위한 첫 걸음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막연히 대기업 취업에 대한 동경과 꿈만 가지고 있던 저였습니다. 멘토링에서 만난 김희숙 멘토을 통해 그 꿈을 조금이나마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 모임에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멘토는 취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목표를 세울 수 있게 해준 존재입니다. 멘토께서 먼저 다가오길 바라기 보다는 스스로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부분이 생긴다면 먼저 연락하고 물어보는 적극적 자세. 이것이 멘토링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A. 김희숙 SK건설 화공 설계HSE팀 부장=SK건설 플랜트 부문에서 환경 공정설계를 하는 엔지니어입니다. 멘티 윤수림 양은 열정적이고 항상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멘토링 활동 자체가 멘티만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멘티를 통해 오히려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고 긍정적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멘토링 활동을 봉사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업무가 바쁘더라도 온라인 멘토링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차세대 우수한 이공계 여성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열정, 적극적 태도, 긍정적 마음, 마지막으로 당당한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수림 멘티와 자주 만나지는 못했어요. 오프라인 모임에서 처음 봤을 때 밝은 모습으로 얘기하고 웃는 모습이 참 좋았죠.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항상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는 태도였어요. 오프라인 모임 전체 사진도 찍는 등 적극적인 면도 마음에 들었죠 사진을 주고받거나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니깐 반드시 멋진 이공계 여성으로 우뚝 서리라 기대합니다. SK건설에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간단한 팁을 준다면 우리 회사는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신입사원의 모습을 원한다고 할 수 있죠.
만약 20대의 저에게 다시 한번 조언 한다면 “무엇이든 도전해 봐야한다”, “지나고 나면 후회해도 소용없다”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항상 열정적으로 배우는 자세가 이공계 멘티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제공 : WISET 한국과학기술인지원센터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별 지원 전문기관 (www.wiset.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