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라인 윈드러너`가 서비스 2개월 만에 일본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체 게임매출 2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윈드러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용 게임으로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다. 위메이드 손자회사 링크투모로우(대표 이길형)가 개발했으며 깜찍한 캐릭터로 신나게 달리기를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다.
위메이드 측은 “국내에서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모바일 게임 강국인 일본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국 게임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 독창적이고 우수한 게임 콘텐츠로 통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사용자 충성도가 높고 게임 수명이 긴 일본 시장의 특성상 윈드러너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에서 검증받은 콘텐츠를 현지에 최적화해 업데이트할 계획이어서 한층 가파른 성장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윈드러너로 일본에 이어 중국, 북미 등 해외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