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81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8%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이익이 감소하고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 3383억원, 신한카드 1606억원, 신한금융투자 471억원, 신한생명 403억원, 신한캐피탈 133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57억원, 신한저축은행 -2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신한금융의 총자산은 전 분기보다 8조9000억원 늘어난 351조2000억원이다. 신한은행이 5조3000억원 증가한 261조5000억원이다. 신한은행 연체율은 0.71%로 작년 동기보다 0.13% 개선됐다. 무수익채권(NPL) 비율도 0.09% 개선된 1.18%를 기록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
길재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