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온(사장 이승구)은 30일 인도네시아 이동통신사업자인 `PT. XL Axiata Tbk. (엑셀)`과 모바일 광고서비스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셀은 인도네시아 3위 사업자로 3G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가입자가 급증하는 회사다.
이루온 모바일 광고 서비스 플랫폼(ADPOP)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 할 때 화면 실행 전에 광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통신사업자는 사용자가 사이트 접속 전에 광고를 진행해 직접 서비스 정책을 정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가입자는 최근 2억5000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32%씩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는 3억1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대도시는 휴대폰 보급율이 150%를 넘어서면서 경쟁이 치열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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