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배달 음식 전문 모바일 앱 `배달의민족`이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월 200만통의 주문전화를 처리하며, 이를 배달되는 치킨 숫자로 환산하면 한달에 70만마리에 달한다.

최근엔 직접 전화하지 않고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까지 끝내는 `바로결제` 기능을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바로결제`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동영상 리뷰 기능도 선보였다.
김봉진 대표는 “전화 수화기를 들지 않고, 현금도 없이 주문하는 일이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는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 행사 구글 I/O 초청으로 참석, 현장에 부스를 마련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