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은 주택통계를 새 단장하고 신규지수를 개발, 발표했다.
이번 통계 개편 작업은 지난 28년간 유지해온 기존 주택지수를 개편해 이용자 위주의 신규지수를개발 하는 등 실용통계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광범위한 부동산 자료와 금융 자료를 결합해 신규주택지수로 `KB 부동산 R-easy전망지수`, `KB 소득대비 아파트가격 비율(PIR, Price to Income Ratio)`과 `KB주택구입 잠재력지수(HOI, Housing Opportunity Index)`를 각각 발표했다.
매월 수도권지역 오피스텔 통계도 발표한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의 거래가격, 전세가격, 임대수익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비율), 월세 전환이율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 민간 주택통계기관으로 바뀌면서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최신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
길재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