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사상최대

KT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별 영업이익과 순 이익을 냈다.

KT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1분기 영업이익이 3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1%, 전 분기 대비 99.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14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1% 늘었다. 순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8%, 전분기 대비 122.6%가 증가했다.

순증 가입자는 11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 KT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말 기준 전체 가입자는 약 390만명을 기록했다. 2분기 중에 400만 가입자를 돌파할 전망이다.

신규가입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와 플랫폼 매출이 같이 늘었다. 서비스와 플랫폼 매출은 각각 956억4300만원, 252억 9600만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매출은 홈쇼핑 수수료와 광고 등으로 이뤄진다.

문재철 사장은 “미디어 분야에서 창조 경제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경영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혁신과 변화를 하반기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2013년 1분기 실적 현황 (단위:억원, %)

KT스카이라이프,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사상최대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