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3일 `경상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경남 기업통합지원센터는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관한 경남도 업무는 물론 관할 시·군과 중앙정부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는 통합 기업지원시스템을 갖췄다.
센터에는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함안군청,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은행 등 소속 직원 8명이 상시 근무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수시로 근무자를 파견해 센터운영에 참여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정판용 경남도의회 부의장,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지사는 격려사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애로와 불편사항 등 투자 걸림돌 제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센터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민원이나 장기과제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협의회`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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