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연구센터는 하지 절단 환자의 능동적 보행을 제공하기 위한 지능형 동력 의지 시스템과 재활훈련 시스템을 선보인다.
장애인이 의족을 사용하기 이전에 재활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애인이 일상 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다.
![[미리보는 ITRC포럼]〈4〉휴먼IT그룹](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5/09/425884_20130508132048_325_0001_page.jpg)
하지 절단 환자의 의족 재활을 위한 영상 기반 재활 콘텐츠도 내놓는다.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연구센터는 생체신호를 이용한 IT 기반 재활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센터가 연구하는 기술은 IT융합 재활 분야는 물론이고 생체신호처리와 의용생체공학에도 적용이 가능해 다른 산업으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IT융합 재활의료기기 기술 선도를 위한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기술이전으로 스타기업 육성에도 일조하겠다는 게 센터의 목표다.
그동안 센터는 논문 113건(SCI(E)급 8편)건을 발표했고 기술이전 7건, 상품화 5건 등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표준화 4건, 시제품 20건, 2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6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석·박사도 43명을 배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인터뷰〉이응혁 한국산업기술대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연구센터장
“고령 사회 진입으로 근골격 치료 훈련기나 재활보조기 등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이응혁 한국산업기술대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연구센터장은 재활의료기기의 성장 가능성을 낙관했다.
이 센터장은 “재활의료기기 산업에 IT·RT·BT를 융합해 첨단 재활의료기기를 개발,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산업의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센터장은 “능동력 재활기기 응용을 위한 무선 동력 의지 시스템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대학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IT를 융합한 재활의료기기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