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을 포함한 4대궁을 이제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KTH(대표 김연학)가 국내 최초로 4대궁 발권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모바일 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TH는 지난해 11월 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문화유산 모바일 발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맺고 스마트폰으로 문화유적지 관람권 구매와 입장이 가능한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궁` 앱은 국내 최초로 4대궁 발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덕수궁 관람권 구매를 할 수 있다. 향후 경복궁과 창경궁, 창덕궁 등 4대 궁과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명소의 관람권 구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권 예약 구매뿐만 아니라 궁 관람 정보, 궁별 입장과 퇴장 시간, 찾아오는 방법, 지도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궁` 앱은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관람권은 일반, 청소년, 점심시간, 상시 관람권이 적용되며 모바일에서 신용카드와 휴대폰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김연학 KTH 대표는 “향후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녹색 스마트 환경 구축 노력에 동참해 하여 문화유산 분야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