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가정일, 직장생활에 치이는 워킹맘에겐 잠시라도 편히 쉴 시간이 소중하다. 하지만 현실은 마음 같지 않다. 워킹맘 휴식을 더욱 안락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 CIO매거진이 워킹맘을 위한 멋진 IT기기를 소개했다. 지친 워킹맘에게 단비 같은 선물이다.
![워킹맘에게 추천! 휴식을 돕는 IT 기기](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5/10/427208_20130510153800_378_0001.jpg)
◇우리 아기 잘 자고 있나 `베이비 모니터`
`우리 아기 지금 뭐하고 있지?` 많은 워킹맘은 휴식 시간에도 늘 아이가 걱정이다.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아이 상태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베이비 모니터는 말 그대로 아이 상태를 비추는 소형 카메라다. 아이폰·아이패드와 연결된다.
고해상도는 물론이고 줌 기능을 제공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깨어있으면 자장가를 들려주고 기기를 이용해 얘기를 나눌 수도 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른 동작을 하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면 자동으로 경보를 준다. 가격은 285달러(약 31만원)다.
◇워킹맘에게 숙면을 `사운드 오아시스 테라피`
하루 종일 바쁜 일상을 소화한 워킹맘은 쌓인 피로를 풀 숙면이 필요하다. `사운드 오아시스 테라피`는 긴장을 풀어주는 음악과 진동으로 숙면을 돕는다.
진동 기능은 임상 실험을 통해 최적의 주기를 찾았다. 음악과 진동의 결합은 신체 세포를 이완해 스트레스 해소와 원활한 혈액순환 촉진, 신체기능 향상 효과를 가져다준다. 가격은 280달러(약 31만원)다.
◇샤워 중에도 음악 감상을 `아이샤워`
워킹맘은 음악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들어야 한다. 샤워를 하며 음악을 들으면 좋지만 행여 물이 들어갈까 걱정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아이샤워`는 방수 스피커다.
샤워장은 물론이고 해변, 수영장, 스파 등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물에 흠뻑 젖어도 전혀 문제없다. 한번에 5개 기기와 연결되며 볼륨과 재생 목록을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100달러(약 11만원)다.
◇물건 둔 곳을 자꾸 잊어버린다면 `이지 파인드`
자동차 키와 리모컨, 스마트폰 등 사주 사용하지만 종종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는 작은 물건들이 있다. 이 물건들을 찾는데 워킹맘의 귀한 시간이 허비되곤 한다.
`이지 파인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건이 지금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사용자는 이지 파인드에 최대 25개 물건을 등록할 수 있다. RF태그를 해당 물건에 붙이면 이지 파인드가 RF저주파 기술을 이용해 위치를 찾는다. 가격은 60달러(약 6만6000원)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