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작가가 꾸민 스마트폰 론처를 만나보세요.”
NHN 모바일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인기 웹툰 작가와 함께 스마트폰 테마를 공동 제작했다. 테마를 유료 판매해 창작자에게 수익을 돌려준다.

캠프모바일은 자사 스마트폰 론처 `도돌런처`에 `가우스전자` `웃지 않는 개그반` 등 6개 웹툰을 소재로 한 테마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각 테마는 웹툰 작가와 캠프모바일 디자이너가 협업해 제작했다. 테마는 1800원에 판매되며 구글플레이 수수료 30%를 제외한 나머지를 작가와 캠프모바일이 7대3으로 나눈다. 웹툰 작가에게 연재 외 새로운 수익 모델이 돼 창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최근 웹툰 미리보기나 완결보기를 유료화하거나 웹툰 내용과 관련된 광고를 붙여 수익을 작가와 나누는 PPS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지원에 나섰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론처 테마 판매로 웹툰 작가의 수익 다양화 노력에 일조하게 됐다”며 “현재 모바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웹툰으로 시작, 향후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가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모바일은 웹툰 테마 발매 기념으로 각 테마를 15일까지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게 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