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중 12개 기업에 96억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특별협력자금 대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정부의 남북협력기금 특별협력자금 대출 공고 이후 수은은 여의도 본점 1층에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이 여의도 본점 1층에 마련한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에서 상담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5/13/427599_20130513130512_690_0001.jpg)
그동안 수은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105개사와 상담했고 자금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신속히 대출을 집행할 방침이다. 수은의 특별협력자금 대출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총 630억원이 지원된다. 경협보험 가입기업 141개사(가입액 3515억원)를 대상으로 보험사고 발생 통지를 접수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