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모바일 서비스 담긴 내 추억, 플라바에 옮겨 봐

그린몬스터(대표 하지수)는 KTH `아임인`과 `푸딩투`, 다음커뮤니케이션 `요즘` 등 종료 예정 서비스 데이터를 자사 모바일 기록 앱 `플라바`로 옮길 수 있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문 닫는 모바일 서비스 담긴 내 추억, 플라바에 옮겨 봐

플라바는 모바일과 유선 웹을 통해 순간의 기록과 느낌, 사진과 위치, 책과 영화 등 일상의 기억을 간직하는 서비스다.

아임인과 푸딩투 사용자는 KTH가 제공하는 사용자 데이터 백업 파일을 내려받아 플라바에 마련된 `가져오기` 메뉴에 올리면 된다. 올린 파일은 플라바 데이터로 자동변환된다. 요즘 서비스 사용자는 가져오기 메뉴에서 요즘 계정을 연결하면 API 연결 방식으로 데이터를 한번에 가져올 수 있다. 한 번 작업으로 소중한 추억을 플라바의 유려한 인터페이스와 함께 모바일과 데스크탑에서도 편리하게 다시 볼 수 있다.

하지수 린몬스터 대표는 “종료 예정 서비스에 저장된 추억을 파일 하나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바로 편리하고 아름답게 즐길 수 있도록 가져오기 기능을 추가했다”며, “플라바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에 흩어진 소중한 기억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도록 가져오기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SNS 푸딩투와 위치기반 SNS 아임인은 이달 20일 종료된다. 단문 SNS 요즘도 8월에 문을 닫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