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개발한 첨단 영상 기술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전시홀에서 `2013 대전 첨단영상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즐겨라, 만져라, 익사이팅 3D&MORE`를 주제로 LG전자와 KT,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파진흥원, 콘텐츠진흥원 등 총 8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첨단 영상산업 기술과 콘텐츠 전시·시연, 참여업체와 수요자간 비즈 매칭 행사, 일반 시민을 위한 첨단 영상산업의 융복합 기술과 3D·4D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주제관, 문화콘텐츠종합관, 디지털콘텐츠융합관, 3D영상관, 3D방송관, K-POP관 등 6개관, 체험행사는 스마트교육관, 3D·스마트게임관, 4D체험관, 첨단영화관 등 4개관이 각각 운영된다.
행사 첫 날에는 창조산업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창조경제시대 인재양성 전략 포럼`이, 16~17일 이틀간은 차세대 영상제작 스킬 업 세미나가 각각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폰게임, X-BOX 게임, 스크린골프대회 등이 진행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 영화관도 운영된다.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올해는 기업 참가 규모를 확대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첨단 영상 전시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