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2013]전자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KETI)는 WIS 2013에서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기술을 선보인다.

무선전력전송은 기존 전원공급 시스템에서 변압기의 1차, 2차 코일을 공간적으로 떨어뜨려 전기에너지를 전자기파로 변환, 무선으로 전력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WIS2013]전자부품연구원

특히 자기공진방식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ICT·가전·로봇·의료·전기자동차(EV)·철도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수요가 예상되며 미래 유망기술로 각광받는 추세다.

삼성, LG등 휴대폰 업체를 비롯해 퀄컴, 인텔, KETI, ETRI, KERI, KAIST 등 산업체와 연구기관에서 유도 코일 크기, 최적의 주파수, 전력전송 효율 등을 연구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인체 안전성과 EMC, 인증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2, 3년 내에 상당한 규모의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KETI는 이번 전시에서 △1대N의 다중노드 무선전력전송 기능 △다중노드 무선전력전송 베이스스테이션 △인밴드 통신을 이용한 전력제어 기술 △휴대 단말기에서 휴대 단말기로 무선전력전송 △노트북에서 휴대 단말기로의 무선전력전송 △배터리 내장형(Innerpack 형태) 소형 디바이스용 회로 및 안테나 설계 등을 전시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