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WIS 2013`에서 LTE-어드밴스트(A) 기술을 비롯해 혁신적인 ICT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LTE-A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CA(Carrier Aggregation)`를 공개한다. CA는 서로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SK텔레콤은 최고 150Mbps 속도를 시연한다.
기존 LTE보다 2배, 3G보다 10배 빠른 속도이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이용하는 유선 광랜(100Mbps)보다도 빠르다. 800MB 상당 영화 한편을 내려받는 데 43초면 충분해 기존 LTE 다운로드 시간인 약 1분25초 대비 빨라진 속도를 보장한다.
B2B 시장 솔루션도 대거 출품한다. △토털 경영정보 제공 솔루션 `마이샵` △세계 최초로 ICT와 헬스케어를 융합시킨 `스마트헬스` 서비스 △유야 교육용 로봇인 `아띠` △영상기술을 이용해 고객통계를 제공하는 `스마트씨큐 고객분석통계 솔루션` 등으로 ICT가 어떻게 실생활에 접목되는지 보여준다.
전시관 내에 `병원`도 설치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병원(Smart Hospital)`을 구축하고 헬스케어 융합서비스 솔루션인 `Bedside Station` `Patient Guide`을 비롯해 실시간으로 개인 건강을 체크하는 `헬스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교육과 통계 솔루션도 눈여겨 볼 만하다. 실제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스마트티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용 로봇인 `아띠`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스마트씨큐 고객분석통계 솔루션`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시관 내 교실에서 ICT를 활용해 원격학습과 디지털 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연한다.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들이 보다 효율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씨큐 고객분석통계 솔루션`은 CCTV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출입구 고객 수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SK텔레콤이 원천기술을 확보한 서비스로 매장 내 원하는 구역 인구밀집도 파악과 시간대별 고객 수 분석이 가능해 상품 재배치 등 효율적인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