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IT쇼(WIS) 2013`에 참가해 올(ALL) IP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올 IP 존`을 통해 `UHDTV 전송 기술` `Zetta` `SMCT` 등을 소개한다.
`Zetta`는 최고 속도와 안정감을 지향하는 KT 네트워크를 상징한다. KT는 전시장 내 `Zetta 타워`를 통해 초소형 LTE 기지국 `퍼블릭 펨토` `기가(Giga) 와이파이` 등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로 `올 IP` 시대를 알기 쉽게 재현한다.
KT는 자사 특허기술인 SMCT(Space Mobility Communication Technology)와 전기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활용한 전기택시 관제 서비스 `올레 ev택시`도 전시한다.
ev택시는 GPS위성으로 차량 위치정보와 운행거리, 현재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승차요청, 배차, 충전 등을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다.
관람객은 전기자동차를 직접 조작해보거나 충전을 해보는 등 미래 대중교통 수단을 체험할 수 있다.
SMCT는 이동통신 망 음성채널을 이용한 데이터 송수신 기술이다. IP 주소가 아닌 전화번호를 접속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UHDTV 전송을 시연할 예정이다. HDTV 대비 4배 이상 고해상도 화면 출력이 가능해 보다 생생한 방송 시청을 가능하게 한다.
KT는 앱개발 지원정책을 통해 완성된 3D 모바일 게임 `코덱스 워리어` `빅피시2` 등 동반성장 결과물도 선보인다. 이밖에 B2B 서비스 `전자도서관`과 멤버십 카드, 결제, 상품권 이용을 단일 앱에서 처리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모카` 등 가상재화로 미래상을 제시한다.
가상재화를 이용한 행사 중계도 이뤄진다. PC와 스마트 단말기를 이용해 어디서든지 세계로 방송할 수 있는 글로벌 라이브 가상재화 플랫폼 `유스트림`으로 행사 기간 내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 세계로 생중계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