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등 통신사는 `WIS 2013`에서 앞다퉈 혁신적인 ICT를 선보인다. 통신기술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의료, 전기자동차, UHDTV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 주제를 `선을 넘다`로 정했다. 유·무선 통합 환경에서 산업 간 경계와 통신사업자 한계를 뛰어넘는 ICT 융합기업으로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관은 `선을 넘다`라는 주제 아래 크게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선을 넘는다는 것은 `유선보다 빠른 무선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세상` `산업 간 경계·선을 넘나드는 융·복합 서비스가 열어가는 가능성의 세상`을 의미한다. 더불어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존 관계를 넘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의미도 포함했다.
SK텔레콤은 CA를 비롯해 LTE-A 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로 주목 받은 `헬스온` `스마트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ICT 융합 솔루션,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행복동행 코너 등을 선보인다.
KT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써 책임과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헥사(Hexa)` 구조를 활용한 전시회부스로 형상화 했다. 숫자 `6` `육각`을 의미하는 라틴어 `Hexa`는 완벽을 상징하는 `3`이 두 개 모여 만들어진 숫자로 `균형` `조화`를 뜻한다.
KT는 `3불 3행` `콘텐츠 동반성장` 등 가치창출과 성과공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 결과물을 소개한다. 또 올(ALL)-IP, 가상재화 등 KT가 그동안 전면에 내세워 온 기술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전시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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