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SK브로드밴드와 통신·금융의 융합 신규 서비스 발굴과 공동마케팅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신한은행과 SK브로드밴드가 핵심 노하우 공유를 통해 폭넓은 신규 사업 및 유선 인프라 기반의 생활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상반기내 인터넷전화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부문장이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5/15/429047_20130515142833_213_0001.jpg)
인터넷전화 기반 금융서비스는 현금IC카드를 인터넷전화 IC카드 리더기에 삽입해 교통카드 충전, 송금, 계좌조회, 공과금 납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자동화기기가 인터넷전화에 들어간 형태로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전화 중 2개 모델에 탑재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폰 중심의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외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유선인프라 환경에서 최적화된 스마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