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구글 에디션` 나온다

삼성-구글 과거와 다른 협력 모델 추구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이 등장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4 하드웨어에 순정 안드로이드를 쓴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넥서스`와 다른 제품이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과거와 다른 협력 모델을 추구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4일 미국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4`
지난 14일 미국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4`

미국 IT 매체 긱닷컴은 15일(현지시각) 열리는 `구글I/O`에서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6월 미국 T모바일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격이나 다른 통신사 주파수 정보, 구글 플레이 판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고친 안드로이드와 새로 넣은 각종 소프트웨어를 빼고 순정 안드로이드가 실린다. 기존 갤럭시S4처럼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고 마이크로SD 카드를 꼽을 수 있는 등 삼성전자 하드웨어 장점이 살아 있다. 넥서스폰은 배터리 교환할 수 없는 일체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