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3`에서 첨단 TV 화질의 경연이 펼쳐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신 기술을 담은 신제품 TV를 선두로 스마트폰 등 회사의 대표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기술력으로 관람객이 디지털 가전 기술 트렌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몄다.
TV 신기술은 3차원(3D) 영상과 스마트TV에 이어 초고화질(UHD) TV 등으로 단계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든 TV 기술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85형 UHD TV로 전시장 포문을 연다. 이어 75형 스마트TV 3종도 함께 전시한다. 삼성 스마트TV 신제품의 디자인 혁신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또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과 홈시어터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왜곡을 없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앞세웠다.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거리를 동일하게 설계한 제품이다. 이어 84형 울트라HD TV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는 초대형 3D 비디오 월(Video Wall)로 꾸몄다.
두 업체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기술도 소개한다.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는 두 업체의 신제품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삶의 동반자`를 모토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갤럭시S4를, LG전자는 고화질을 디스플레이를 강조한 `옵티머스 G Pro`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술력 알리기에 나선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