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여름 리그가 온다

리그 오브 레전드, 여름 리그가 온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서머리그가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와 온게임넷, 그리고 나이스게임TV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대한민국 챌린저 서킷 섬머 2013’가 6월 5일부터의 온-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7월 본격 개막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라이엇 게임즈가 인증한 공식 리그인 ‘챔피언스 섬머’ 과 ‘NLB 섬머’의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 신청 접수는 6월 2일까지 나이스게임TV 홈페이지 내 예선 신청 페이지(http://nicegame.tv/circuit/)에서 진행되며, 한국 라이브 서버의 솔로 랭크가 골드 등급 이상인 만 16세 이상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소 5명에서 예비 2명을 포함해 최대 7명까지의 팀을 구성할 수 있고, 동일한 계정을 가진 팀은 최대 2개 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대회의 온라인 예선은 6월 5일부터 14일까지 나이스게임TV의 주관으로, 이후 오프라인 예선은 온게임넷의 주관으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라인 예선의 경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LoL의 정규 시즌은 윈터, 스프링, 섬머까지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되며, 대회를 통해 가장 많은 서킷 포인트를 얻은 팀들이 올 해 하반기로 예정된 월드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현재 스프링 리그가 많은 플레이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결승전은 6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동남아, 중국 등 5개 지역의 대표 LoL 플레이어들이 격돌하게 될 ‘LoL 올스타 2013’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상금 외에도 우승팀이 속한 지역에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시즌3 LoL 월드 챔피언쉽’의 진출권 1장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