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 업체 젬이 종전보다 30% 저렴한 LED 조명을 출시하며 LED조명 본격 보급에 나섰다. 고효율인증도 획득해 신뢰성도 갖췄다.
젬(대표 박춘하)은 할로겐램프 대체형(PAR30) 보급형 LED 조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75W PAR30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 15W 조명이다. 2만원대 초반으로 출시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와 더불어 LED 조명 3종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받은 제품은 18W 직관등, 45W 직하형(평판형), 45W 에지형(평판형)이다. 18W 직관등은 형광등보다 전력 소모량이 절반에 불과하다. 45W 평판형 조명 2종은 형광등보다 전력 효율이 35% 좋다.
박춘하 사장은 “국산 부품과 기술을 사용했지만 가격은 중국산 저가 제품 수준”이라며 “LED 조명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