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메일` 시범사업 수주

SGA(대표 은유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 `전자문서 비즈니스 모델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SGA는 NIPA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향후 6개월 간 시스템 구축과 시범 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인전자주소(#메일)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현재 운용 중인 전자문서 서식 포털 사이트들과 공인전자주소를 연계하는 것으로, 서식 전문 업체 `비즈폼`, 인터넷 학사증명발급사이트 `써트피아`가 협력키로 했다.

SGA 측은 “이번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현재 인터넷 발급에 그치고 있는 전자문서가 법적으로 유효한 공인전자주소로 인터넷에서 유통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인전자주소는 `온라인 등기우편`으로 통한다. 문서의 송신·수신과 본인확인 등 내용증명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