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평판 TV 시장서 한국 점유율 44%

1분기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 상승이 이어졌다.

23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평판TV시장 점유율은 각각 27.9%와 16.5%를 기록했다.

두 업체 점유율 합은 44.4%로 작년 4분기 43.6%(삼성전자 27.9%, LG전자 15.7%)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양사를 합친 한국 TV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40.0%에 그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기록중이다.

삼성·LG전자에 이어 중국 TCL이 5.9%로 3위에 올라섰다. 종전 3위였던 소니는 5.1%로 내려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