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손잡고 영화산업 각 분야의 국내외 거장을 초청해 무료강연을 하는 `KAFA+ 마스터 클래스 오픈 클래스(이하 오픈 클래스)`를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개최한다.
오픈 클래스는 KAFA가 그동안 영화인을 대상으로 영화산업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던 `KAFA+ 마스터 클래스`를 일반인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하는 행사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 영화산업 분야의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객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화산업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시작으로 오는 29일 저녁 7시 CGV압구정 4관에서 한국 액션영화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정두홍 무술감독의 `오픈 클래스`가 진행된다. 강연에서 정두홍 무술감독은 액션연출과 영화 철학, 한국 액션영화 연출 가능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26일까지 CGV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본인이 본 액션영화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영화명과 그 이유를 댓글로 달면된다.
29일 같은 장소에서 그의 대표작을 한번에 상영하는 `정두홍 데이`를 진행한다. 류승완 감독과 첫 인연을 맺은 작품으로 거친 액션이 돋보이는 `피도 눈물도 없이`를 시작으로 고공액션과 장풍 등 새로운 액션연출을 보여준 `아라한 장풍대작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짝패` 등 총 4편의 작품을 연달아 상영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