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네오플(대표 강신철)이 개발한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콘텐츠 밸런스를 재조정한 `뉴 밸런스`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오는 7월까지 3회에 거쳐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1만5000여개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우선 캐릭터 능력치 밸런싱을 핵심으로 진행한다. 기본 능력을 비롯한 스킬 공격력의 성능을 높여 게임 내 전 캐릭터를 상향 평준화한다. 고급 기술을 반복 사용하는데 필요한 쿨타임을 줄여 더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 진행 시 얻을 수 있는 `골드`와 협동 플레이로 획득하는 경험치량을 높인다. `아이템 인벤토리`를 늘리는 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20일 선보일 2차 업데이트에서는 전문 직업을 개편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3차 업데이트는 7월에 실시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게임을 즐기며 `뉴 밸런스` 영문 전광판에 불을 밝히는 사용자에게 완성 횟수에 따라 `반짝이는 레미의 손길` `패왕의 계약` `칼레이도 박스` 등 다양한 아이템 경품을 제공한다. 신규 이벤트 던전 `차원의 공간`에서도 `보조장비` `마법석` `부적` `유니크 무기` 등 아이템 경품을 지급한다.
강대현 네오플 개발총괄실장은 “뉴 밸런스 업데이트로 올 여름 사용자가 원하는 더욱 새로워진 던전앤파이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