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생]우리은행 "너와 내가 아닌 `우리`"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은행 수익은 국민에서 나온 것인 만큼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기본 역할이자 의무”라고 전한다. 114년간 우리 민족과 함께 성장한 우리은행은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눈감고 있을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갖고 남다른 사회공헌 활동에 임하고 있다. 우리은행 사회공헌 활동은 인간사랑(Humanity)·행복추구(Happiness)·희망실현(Hopeflness) 3대 미션을 통해 `함께 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 금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제 5회 장애인 줄넘기 대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제 5회 장애인 줄넘기 대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체계적인 봉사활동 전개를 위해 2007년 7월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전국 1000여개 영업점별로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전개한다. 2010년부터는 영업점별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전국 30개 영업본부 단위로 통합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서 도시와 농(어)촌 간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1사1(어)촌 교류활동, 환경보호와 문화재보호를 위한 1사1산 지원 및 한문화재 한지킴이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월드비젼, 어린이재단 등 국내 여러 비영리단체와 연계한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서울시 도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운동장에서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맞는 장애인줄넘기 대회는 `희망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장애인들의 편견을 깨는 촉매제가 됐다. 분기별로 다문화·장애인·아동·노인 등 분야로 나눈 테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와 장애인들의 문화·교육·예술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서민과 함께 호흡하는 서민기관 책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2009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9개 지점을 통해 2500여명의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들에게 약 37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상인연합회, 비씨카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카드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우리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해 전통시장 수요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