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이 바로 KB국민은행이다. 수십 년간 대표 서민 은행으로 호흡해온 KB국민은행은 `희망`이란 긴 호흡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핵심은 `KB국민은행 사회봉사단`이다.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4개 본부와 1200여개 단위 봉사팀으로 운영된다. 지원을 위해 기부금심의위원회, 후원금심의위원회, 사회공헌 활동 전담 조직인 사회협력지원부가 있다. KB국민은행 임직원은 2만2000여명. 이들 모두가 최소 1곳 이상의 봉사단에서 활동 중이다.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다.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소외 이웃과 함께 나누고,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이들 봉사팀이 가장 먼저 달려간다.
활동 영역도 다양하다. 청소년, 노인복지, 환경·문화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춘 공헌 활동을 펼친다. 신나고 즐거운 봉사활동에 더해 재능봉사까지 그들의 손길은 서민의 등을 다독거리는 온기다.
KB국민은행 임직원 모두는 올해 1인당 봉사활동 15시간, 봉사횟수 4회를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은행 공익성에 부합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했다. 사회공헌활동의 객관적 평가와 새 사업에 참신한 조언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공익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사회공헌 전문가인 사외위원 5명과 사내위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KB 50인 봉사단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해 8월 KB 50인 봉사단이 출범했다. 봉사활동에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정예 직원 50명을 꾸려 재난, 재해 발생 시 체계적인 복구활동에 투입한다.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긴급구호책임기관과 협력 대응체제를 구축해 평상시에는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출동태세를 완비하고,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전문적인 구호 및 복구활동을 펼친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말한다. “우리들이 일 년 내내 줄 수 있는건 고작 따스한 미소와 어려울 때 손을 잡아주는 것, 힘들 때 등을 도닥여주는 것 뿐이라고.” 이들이 말하는 사회공헌은 바로 작은 실천과 동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