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담당자들은 TV보다 온라인 동영상 효과를 더 크게 느낀다고 29일 매셔블이 보도했다.
e마케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광고 에이전시 대표 75%가 온라인 동영상 광고가 TV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반대로 답한 이들은 17%에 불과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낫다고 답한 응답자는 90%에 달했다. 이들은 온라인 동영상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검색 광고를 더하면 광고 효과가 더 크다고 답했다.
e마케터는 “급격한 사용자 증가가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을 키우고 있다”며 “광고 담당자들은 명확하게 온라인 동영상 광고 효과 증대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올해 온라인 동영상 시청자가 전년 대비 23% 증가해 해당 광고 시장이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시장 규모는 41억달러(약 4조6280억원)다. 스마트폰 사용자 확대와 더불어 모바일 광고와 소셜미디어 광고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TV 광고와 전화판매는 시장 규모가 올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