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 5명 선정

각계 전문가 5명으로 짜여진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이 구성됐다. 기존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폐지하고`게임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게임물관리위원회 설립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립추진위원으로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전 게임산업진흥원장), 김민규 아주대 교수(전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 이헌욱 변호사(현 게임문화재단 이사), 박형준 성신여대 교수(현 한국게임산업협회 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당연직) 등 5명이 선정됐다. 31일 위촉장이 수여된다. 설립추진단은 오는 11월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추진단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정관과 규정 작성, 기구 및 직제 구성, 직원채용 등의 업무 수행 후, 법인등기 완료와 사무 인계가 끝나면 자동으로 해산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