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리워드 광고 업체 앱디스코가 모바일 소셜 업체 초코페퍼(대표 최지원) 를 자회사로 인수합병 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출신의 최지원 대표가 2009년 설립한 초코페퍼는 동영상, SNS 등 멀티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컨설팅하는 업체다. 초코페퍼는 모바일에서 게임 사용자 간 경험을 공유하고 커뮤니티 활동, 댓글 작성, 채팅으로 온라인 인맥을 쌓는 SNS 애플리케이션 `겜친`을 2012년 출시한 바 있다.
앱디스코는 초코페퍼의 기존 SNS 플랫폼에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을 연동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양사의 기술적 노하우 및 서비스 운영경험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을 운용할 계획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출시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면 타사 인수 합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연하게 협력하는 것이 앱디스코의 비즈니스 전략”이라면서, “자회사인 에이디벤처스가 뷰티라떼와 메디라떼로 가시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만큼, 초코페퍼와 상호 협력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