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이 약진했다.
시장조사기업 칸타는 지난 3개월 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점유율이 5.6%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전 3개월 점유율 4.1%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
칸타는 이 시기 노키아가 윈도폰으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루미아620을 출시하고 루미아820과 920을 본격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점유율 1위는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51.7%를 차지했다. 이전 3개월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애플 아이폰은 41.4%로 2.1%포인트 낮아졌다. 칸타는 애플이 아이폰5를 개선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으로 고객들이 구매를 늦췄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블랙베리 점유율은 0.7%에 머물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