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아이돌 `신화`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신화의 `디스러브(This Love)`가 5월 5주차(5월 27일∼6월 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NE1의 리더 씨엘의 첫 솔로 싱글 `나쁜 기집애`가 2위에 안착했다. 여타 음악과는 차원이 다른 힙합 곡으로 돌아온 씨엘은 손등을 살랑살랑 좌우로 흔드는 `손톱 말리기 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드라마 `구가의 서` 최강치 테마곡인 `마지막 그 한마디`가 3위에 올랐다. 더원이 부른 `잘 있나요`는 12위를 기록했다. 이어 보아가 부른 `상어` OST `천국과 지옥 사이`가 8위, `장옥정, 사랑에 살다` OST인 `사랑에 살다`가 20위에 랭크됐다.
비스트의 `괜찮겠니`는 4위로 올라오며 비스트표 발라드의 파워를 입증했다. 허각&정은지의 로맨틱 하모니 곡인 `짧은머리`는 6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나비의 `왜 날 니 여자로 만드니`(7위), 별의 `넌 최고야`(14위), 포지션의 `사랑하니까`(15위), 플라워의 `고백데이`가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신화의 `디스 러브`는 올 해 처음으로 3주 연속 1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5월 가요대란에서 최고 승자로 우뚝 섰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